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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45

[2018/MOVIE] 36번째 영화, 골든슬럼버 [2018/MOVIE] 36번째 영화, 골든슬럼버 치열한 예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볼 생각이 없던 영화인데 친구가 무대인사를 정확히는 강동원씨를 보고싶어해 일부러 부산에 무대인사를 올때까지 기다렸다 다녀왔네요. 반나절을 영화관 어플만 켜놓고 대기하면서 보냈어요. 예매가 얼마나 치열하던지.... 예매가 오픈되고 순식간에 자리가 매진되어 당황했는데 다행이 영화의 전당 c열 사이드에 자리를 예매 성공해서 다녀왔습니다. 여기부터 스포가 있습니다. 김건우역의 강동원씨가 중간중간 연기도 대사도 오글거려서 집중이 깨졌어요. 설정은 조금 손해를 봐도 돕고 착하게 살아가는 청년인데 설정을 과하게 잡으셨는지 그저 사람좋은 청년이 아니라 약간은 바보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거기에 건우를 도와주는 조력자인 민씨... 2018. 3. 5.
[2018/MOVIE] 35번째 영화, 블랙팬서 [2018/MOVIE] 35번째 영화, 블랙팬서 스스로 어떤 왕이 될지 결정해야 해. 개봉 전에는 볼 생각이 없던 영화였는데 4월에 개봉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한다고 해서 보고왔습니다. 지금까지의 마블 영화 중에 가장 지루하다 생각한 영화였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와칸다'의 왕입니다. 진중하고 무거운 캐릭터입니다. 영화가 너무 진지하고 무겁기만 하면 지루해지는데 이 영화가 그랬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이 거의 모두 진중하고 무겁기만 합니다. 거기에 친절하게 설명이 장황해 스토리에 긴박함이 떨어져 지루함을 한층 더 깊어지게 만듭니다. 왕인 동시에 슈퍼히어로가 가지는 고민을 주제로 잘 잡기는 했지만 원인과 해결방식이 상투적이라 예상한데로 흘러가 영화에 몰입도가 떨어집니다. 아프리카 토속적인 b.. 2018. 3. 3.
[2018/MOVIE] 34번째 영화,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2018/MOVIE] 34번째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추리장르에서 판타지장르로 엄마와 함께 처음 1편을 보고 그 후 개봉할 때마다 엄마와 함께 보는 영화라 이번에도 엄마와 영화관 데이트를 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후기를 찾아봤을 때 관객들의 평이 좋았어요. '웃기다', '시리즈 중 가장 재밌었다' 등 호평이 많아 기대를 살짝했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흡혈귀가 등장하더라구요... 탐정이 추리를 하고 범인을 찾아가는 탐정물에 초자연적 소재를 접목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영화가 되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앞 편들이 영화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줘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추리물에서 주인공의 추리를 배제하다싶이해 주인공의 매력이 반감되었어요. 진짜 흡혈귀에게 추리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여기에다가 흡.. 2018. 3. 2.
[2018/MOVIE] 33번째 영화, 1987 [2018/MOVIE] 33번째 영화, 1987 1987 1987년 1월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을 시작으로 이한열 군 사망 사건까지 일련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 영화이다. 중고등학생때 역사책으로 6월 민주항쟁에 대해 한페이지 정도로 요약되어 있는 내용으로 배운것이 다였다. 오히려 영화를 통해 민주항쟁이 일어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희생되었는지 알게된 것이 씁쓸하다. 자칫 신파로 마무리 할까봐 불안했는데 생각보다 담담하게 볼 수 있게 만들어 더욱 좋았다. 탄탄한 주조연 배우진들 출연해 연기 구멍없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 영화의 맨 마지막 6월 민주항쟁의 장면은 불과 1년 전 이게 나라냐라고 외치던 촛불집회가 떠올랐다.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1987과 내가 겪은 2017. 30년이라는.. 201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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