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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2018

[2018/MOVIE] 34번째 영화,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by rosacampion 2018.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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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MOVIE] 34번째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추리장르에서 판타지장르로

엄마와 함께 처음 1편을 보고 그 후 개봉할 때마다 엄마와 함께 보는 영화라 이번에도 엄마와 영화관 데이트를 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후기를 찾아봤을 때 관객들의 평이 좋았어요. '웃기다', '시리즈 중 가장 재밌었다' 등 호평이 많아 기대를 살짝했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흡혈귀가 등장하더라구요... 탐정이 추리를 하고 범인을 찾아가는 탐정물에 초자연적 소재를 접목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영화가 되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앞 편들이 영화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줘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추리물에서 주인공의 추리를 배제하다싶이해 주인공의 매력이 반감되었어요. 진짜 흡혈귀에게 추리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여기에다가 흡혈귀에게 슬픈 사연까지 부여해 드라마적 요소 또한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흡혈귀가 주인공이고 진짜 주인공들을 조연으로 전락해버려서 실망했습니다. 다음 시리즈는 좀비물이던데 여기서 하차를 해야하나 망설여집니다. 역 중 김민과 서필의 개그는 여전합니다. 그저 관객을 잠깐잠깐 웃게 만들고 끝인 것이 아쉽네요.

 

※본 포스팅은 저의 취향과 의견이 반영된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 저의 포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는 성숙한 태도 부탁드립니다. 개인의 취향과 의견은 수학 문제처럼 맞는 답과 틀린 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너그럽고 성숙한 태도로 보여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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