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킹스맨 : 골든 서클
기대했던 속편의 귀환
전작이 워낙 독특한 장면들과 입소문으로 기대치를 높여놓아서 비교를 안 할 수 없었어요. 골든 서클을 다 보고난 뒤 감상은 전작보다 임팩트가 없다는 거였어요. 전작의 교회 장면이나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을 뛰어넘진 않더라고 비슷하게나마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조금 허무했네요. 스케일은 커졌지만 전작에 비해 독특하고 신선하고 인상깊은 장면들이 부족해보였어요. 전작은 캐릭터들의 개성을 뚜렸하게 잘 보여줬는데, 골든 서클은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거 치고는 매력을 잘 살리지 못했네요. 개인적으로 포피역의 줄리안 무어를 기대했었는데 아쉬웠어요. 전작의 발렌타인+가젤에 비해 옆에 로봇들 뿐이라 그런지 혼자서 전작의 2명의 매력만큼은 안되더군요. 141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1편을 봤기에 기대치가 높았네요.
전작의 병맛같은 연출이 없어 아쉽고 그냥 가볍게 보기 좋은 오락 영화
전작이 좋았어요.
※본 포스팅은 저의 취향과 의견이 반영된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 저의 포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는 성숙한 태도 부탁드립니다. 개인의 취향과 의견은 수학 문제처럼 맞는 답과 틀린 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너그럽고 성숙한 태도로 보여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Movie >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MOVIE] 26번째 영화,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0) | 2018.01.04 |
---|---|
[2017/MOVIE] 25번째 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 IMAX2D (0) | 2017.11.17 |
[2017/MOVIE] 23번째 영화, 룸 (0) | 2017.10.01 |
[2017/MOVIE] 22번째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0) | 2017.09.10 |
[2017/MOVIE] 21번째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0) | 2017.09.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