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롱다운자켓 누스타 구입 후기

코트류를 좋아해서 지금까지 한파가 와도 고집스럽게 코트를 입고 다녔는데 한해한해 갈수록 더 추워지는것 같아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 입으려고 패딩을 구입했습니다.요즘 숏패딩이 유행이던데 롱패딩이 원피스 입거나 했을 때 더 따뜻할 것 같아서 롱패딩으로 구입했어요.
구입하기 전 먼저 검색을 통해 패딩 구입 시 참고 할 사항을 찾았는데
1. 오리털 보다는 구스털이 더 나으며
2. 솜털 함량이 많을수록 가볍고, 깃털이 많으면 무거우며
3. 깃털이 공기층 형성하기 때문에 가장 따뜻한 비율은 솜털80%깃털20%
라고 합니다. 패딩 구매 하실분은 참고하세요.

G마켓에서 구입했고 할인 받아 74,520원에 구입했어요.
같은 날 카카오 톡딜에서 폴햄 롱패딩도 29,900원에 판매해서 엄청 고민했었어요. 사고싶은게 블랙 색상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폴햄 블랙 색상은 오리 솜털50%, 깃털 50%이고 코오롱은 구스 솜털80%, 깃털20%라 최종 코오롱으로 결제했습니다.

 살 때는 판매처를 제대로 안봤는데 택배 박스보고 백화점 제품이라는 걸 알았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백화점 안간지 오래됐는데, 손님이 많이 없어서 세일한건가 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네요.

처음 펼쳤을 때는 납작한 박스 안에 압축되어 있어서 엄청 얇은 느낌이었어요.

 비닐 벗긴 모습입니다. 평소 보부상처럼 가방에 뭘 많이 넣어다니는데 주머니가 많아서 아주 좋았습니다.앞에 주머니 4개가 있고 안주머니도 2개가 더 있어요.
옷걸이에 걸어두니 공기층이 형성되 톡톡해 지긴 했는데, 그래도 살짝 얇은 느낌이라 걱정했었어요.
오늘 출근할 때 기온이 영하라 입고 갔는데 가볍고 너무 덩치가 커보이지도 않고 따뜻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코트보다 더 잘입을 것 같아요.

패딩에 쓰인 구스는 RDS 인증된 깃털이라고 합니다. 동물 학대 여부를 확인하고 추적시스템으로 관리한다고 하니 마음 편히 입을 수 있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