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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2

[2017/MOVIE] 32번째 영화, 신과함께 죄와벌 [2017/MOVIE] 32번째 영화, 신과함께 죄와벌 웹툰 웹툰을 전부 챙겨봤고, 재연재 중인 지금도 열심히 보고 있어서 영화를 보기 전 걱정이 앞섰다. 특히나 김자홍의 직업이 소방관이라는 점부터 영화를 안봐도 신파로 끌고가겠다는 의지가 확연이 보여서 더욱 걱정이었다. 우리나라는 왜 신파를 벗어나지 못하는가.. 웹툰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많지만 웹툰을 잊고 영화로만 본다면 그냥 볼만한 한국영화 정도라고 생각한다. 거의 모든 배경이 CG라고 볼 수있는 영화이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좋았다. 최근 한국영화에서 이 정도의 CG가 들어간 영화가 없었기에 어색함 감이 조금은 있었지만 충분히 즐겁게 넘어갈 수 있었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배우 김동욱이었다. 원작 웹툰에서 나오는 캐릭터인데 영화에서는 .. 2018. 1. 10.
[2017/MOVIE] 1번째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건 노래뿐 반복과 지루함 영화의 큰 구조는 작곡가 '이형'이 사고를 당하면서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 된다. 빙의 된 몸 주인이 가진 사랑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주면 다른 사람의 몸으로 빙의되어 또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는 형식이다. 옴니버스식 구조로 故유재하의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를 컨셉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보여주려는 감독의 의도는 알겠지만 반복되는 이야기에 110분이라는 길지않은 러닝타임에도 지루함을 느꼈다. 거기에 각 에피소드에 사회적인 문제들까지 넣어서 표현하려다 보니 한정된 러닝타임 안에서 과감한 축약과 생략으로 수박 겉 핥기 밖에 되지 않았다. 에피소드 개수를 줄이고 깊이있게 보여줬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든다. 소재가 차태현의 전작이었던 "헬로우 고스트"와 같은 빙의라는 점.. 2017.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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