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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MOVIE] 7번째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소소한 재미 가볍게 보고 즐기기 기본 장르가 코미디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고 웃고 나오면 끝인 영화이다. 두 배우의 케미가 잘 어울렸고 왕과 신하라는 신분차이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웃음 포인트가 즐거웠다. 가끔씩 두사람의 짧은 콩트를 보는 느낌. 배우 이선균의 목소리가 현대극에서 나는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았었는데, 사극에서 들으니 목소리가 정말 좋더라.... 스토리 배우 안재홍이 연기한 윤이서는 천재적인 기억력이라는 능력이 있는데 사건수사에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매력을 못 느끼겠는게 아쉽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제목인데 사건보다는 임금님과 신하가 만들어내는 소소한 재미에 더 집중되어있어 그냥 기대없이 그정도 재미를 느끼는거로 만족해야하는 영화이다. 쿠키영상 있습니다. 엔딩크레딧 조금 올라가.. 2017. 5. 31.
[2017/MOVIE] 6번째 영화,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4DX 4DX 카 레이싱 신이 많아 4DX효과는 괜찮은 편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나에게는 7편을 4DX로 볼 때 영화에 집중이 안되고 산만해서 불편했던 기억때문에 아이맥스로 보려고 했지만, 아이맥스가 내려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4DX로 봤다.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전 편보다 불편한 느낌은 없었다. 적응이 된 것인지 기대를 안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4DX가 나와 맞지 않다. 효과만 놓고 본다면 괜찮은 편이다. 레이싱을 할 때 웅웅 울리는 차의 진동과 질주하는 자동차의 흔들림 등을 잘 표현해준다. 오프닝부터 레이싱으로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레이싱으로 끝나는 영화. 인기가 좋은지 향후 10편까지 제작이 확정된 영화라네요. 내가 4DX로 2편의 영화를 봤는데 두 .. 2017. 5. 31.
[2017/MOVIE] 5번째 영화, 문라이트 문라이트 아카데미 작품상 앞에서 본 컨택트가 아카데미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해서 어떤 상을 받을지 궁금함에 본 아카데미 시상식이다. 볼 생각도 없었던 문라이트가 작품상을 받은 것을 보고 보러간 영화이다. 아무런 정보 없이 얼마나 잘 만들었으면 작품상을 받았지?라는 기대만 많이 가지고 봤더니 어? 이게 왜 작품상이지?라는 물음만 남은 영화이다. 주인공은 흑인, 동성애 등 우리 사회에서 소수를 떠올리게 한다. 한 아이가 성년이 되는 과정을 잔잔하게 보여주지만 굴곡지고 험난한 삶을 살아가기에 결코 영화를 보는게 편안하지 않다. 영화는 그렇게 한 사람의 성장기를 보여주다 끝이 나버린다. 그래서 어? 이게 끝이야?뭐지...라는 물음만 가득... 이 영화는 재미있고 없고 호불호를 떠나서 나에게 큰 울림이 .. 2017. 5. 31.
[2017/MOVIE] 4번째 영화, 눈길 잊지 말아야 할 끝나지 않은 역사 외면하지 않고 기억해야 할 가슴아픈 이야기 영화 속에서 폭력적인 장면들은 거의 나오지 않았지만 그 아픔이 반감되지 않았던 이유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역사적 비극이기에 아픔이 고스란히 와 닿는다. 범죄를 저지르고도 사과조차 하지않는 뻔뻔한 가해자와 피해자인 할머니들을 대변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가해자의 편에서 돈으로 끝을 맺으려고 하는 현 시점이 영화를 보는 내내 분노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했다. 귀향에 이어 눈길까지.. 이러한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영화 끝에 현재 생존해 계시는 할머님은 40분 정도라는 자막이 먹먹하게 다가온다. 당연히 받아야 하는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조차 소원이 되어야하는 아이러니한 현실이지만 하루 빨리 그 분들이 원하시는 것이 이루어지.. 2017.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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