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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2018

[2018/MOVIE] 36번째 영화, 골든슬럼버

by rosacampion 2018.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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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MOVIE] 36번째 영화, 골든슬럼버


 

치열한 예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볼 생각이 없던 영화인데 친구가 무대인사를 정확히는 강동원씨를 보고싶어해 일부러 부산에 무대인사를 올때까지 기다렸다 다녀왔네요. 반나절을 영화관 어플만 켜놓고 대기하면서 보냈어요. 예매가 얼마나 치열하던지.... 예매가 오픈되고 순식간에 자리가 매진되어 당황했는데 다행이 영화의 전당 c열 사이드에 자리를 예매 성공해서 다녀왔습니다.

 

여기부터 스포가 있습니다.


김건우역의 강동원씨가 중간중간 연기도 대사도 오글거려서 집중이 깨졌어요. 설정은 조금 손해를 봐도 돕고 착하게 살아가는 청년인데 설정을 과하게 잡으셨는지 그저 사람좋은 청년이 아니라 약간은 바보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거기에 건우를 도와주는 조력자인 민씨. 처음에는 딸을 위해 돈을 받고 건우를 팔아넘기려고 하지만 건우를 도와주게 됩니다. 문제는 건우와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느슨합니다. 딸을 위해 건우를 팔아넘기려던 사람이 갑자기 딸은 온데간데 없이 건우를 위해 목숨을 바침니다. 그 후 영화 후반부는 뜬금없이 친구들의 우정을 과시합니다.


원작이나 일본에서 만든 영화를 봐야겠습니다. 일본 영화의 주연은 국민배우라고 불리는 배우 사카이 마사토 입니다. 일드를 좀 보신 분들이라면 이름은 생소해도 리갈하이나 한자와 나오키 주연배우라고 하면 떠오르실겁니다. 연기도 믿을만 하고 결말도 다르고 내용도 치밀하다고하니 오히려 저는 일본 영화가 더 기대됩니다. 

 

※본 포스팅은 저의 취향과 의견이 반영된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 저의 포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는 성숙한 태도 부탁드립니다. 개인의 취향과 의견은 수학 문제처럼 맞는 답과 틀린 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너그럽고 성숙한 태도로 보여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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