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사파리 다크라일락] 첫 만년필

라미 사파리 2016 한정 

다크라일락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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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펜으로 글을 쓰면 손목에 통증이 계속해서 생겼어요. 펜에 나도 모르게 힘을 주고 글을 써서 그렇다고 해서 필압을 낮춰보려고 검색하던 중에 만년필이 필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글을 봤답니다. 찾아보니 종류도 많고 회사도 많고 어려웠는데 추천해주시는 여러개를 찾아 보던 중 라미 사파리 2016 한정 다크라일락을 보고 완전 반해서 구매했어요. 네... 디자인 색상 때문에 구매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색이 보라색이라.. 이걸 보자마자 사야한다는 생각 뿐이었네요.

 

 

구매하려고 하니 갑자기 동생도 갖고 싶다고 해서 미리 생일 선물로 같이 주문해서 도착했어요. 검은색 카트리지 한 세트(5입), 다크라일락 카트리지 한 세트(5입)와 파란색 카트리지 한 개, 만년필이 구성이었구요. 컨버터는 따로 구매했어요. 첫 만년필이라는 생각에 각인도 했답니다. 눈에 보이는 건 싫어서 무색으로 각인했더니 언뜻 보면 없는거 같아서 맘에 들었어요.

 

 

다른 분들 블로그 보니 다들 이런 사진 하나 씩 올려놓으셔서 저도... 폰으로 찍은데다 조명도 없어서 덜 예쁘게 나온 듯 하지만 그래도 찍어봤어요ㅎㅎ 확실히 만년필을 사용하니 오랫동안 글을 써도 손목이 안아프더라구요. 의식적으로 손목에 힘을 안주려고 노력도 했어요. 1년정도 만년필만 사용하고 오랜만에 집에 있던 펜을 다시 써보니 손목이 아프더라구요... 사놓은 펜이 많은데 저걸 다 어쩌지 싶네요.. 올해도 라미에서 한정으로 라미 페트롤 만년필이 나왔는걸 봤는데 그것도 예쁘긴 했지만 사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어서 구매는 안했어요.. 어디서 많이 본 색이다 싶었는데 어떤분이 칠판 색이라고 하셔서 공감했네요ㅎㅎ

 

 

※본 포스팅은 저의 취향과 의견이 반영된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 저의 포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는 성숙한 태도 부탁드립니다. 개인의 취향과 의견은 수학 문제처럼 맞는 답과 틀린 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너그럽고 성숙한 태도로 보여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