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광희나는 메이플 버터갈릭

출시된지 좀 지났지만 저는 이제야 먹어봤답니다.

네고왕 보고 늘 궁금했는데 주말이라 오후 늦게 간식으로 고구마를 먹어서 저녁은 애매한데 동생이 치킨은 먹고 싶다고해서 양이 많지 않다는 다른 분의 후기를 보고 한 번 맛보자 싶어서 주문했어요.

박스를 열면 개당 또 작은 접시에 담겨있어서 코로나 때문에 함께 식사를 안하고 있는 우리 가족에게는 설거지할 그릇이 없어서 좋았네요.

어머니께서 지병이 있어 집에만 계시는데 저랑 동생은 회사를 다녀야하고 밖에서 사람을 만날 수 밖이 상황이라 가족끼리 식사도 따로 하면서 조심하고 있습니다. 연세도 많고 기저질환이 있으면 더 위험하다고 하니까 더 조심하게 되네요.

제 몫으로 2개만 따로 쟁반에 담아왔어요. 추가로 맥주와 함께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슴살같은 퍽퍽살을 좋아하지 않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크기에 비해 살이 많지는 않아요. 허벅다리 쪽이라 뼈가 많은편이네요. 저녁 식사로 먹었다면 많이 모자랄 양입니다. 저는 맥주랑 먹어서 그런지 딱히 물리고한 것은 없었는데, 동생은 하나 먹고 나니 두 개째는 손이 안간다고 합니다. 맛은 있는데 두 개는 못먹겠다고 해요. 어머니는 두 개까지는 괜찮은데 양은 작다고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