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Life

[SENS R480]삼성서비스센터 다녀왔어요.

by rosacampion 2017. 8. 5.
반응형

노트북 SENS R480


대학생 때 구매해 지금까지 사용하는 오랜된 노트북이 2일 전 갑자기 꺼졌어요. 팬은 잘 돌아가는데 발열이 엄청 심했어요. 구매하고 노트북을 한 번도 청소해 본 적이 없어서 내부에 먼지가 많아서 그런 거 같았어요. 블로그 검색하면 내부 청소 하는 방법이 많이 있어서 집에서 분해해서 청소 해보려고 했더니 블로그 포스트 댓글에 실패했다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괜히 혼자 했다가 문제 생기면 돈이 더 들어 갈 것 같아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노트북 내부 청소를 하려고 알아봤더니 사설도 있긴 한데, 삼성서비스센터에서도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집에서 10분 거리에 서비스센터가 있어서 가보려 했더니 거기는 휴대폰 센터로 폰만 하는 곳이라 노트북은 안 된다고 합니다. 삼성서비스센터를 검색해 센터 찾기를 했더니 동래구에 2군데가 있었어요. 두 군데 모두 집에서 거리는 비슷한데 그 중 지하철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곳이 부산 동래센터였어요. 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는데 동래센터는 토요일만 폰을 제외한 전자제품은 9시부터 오후1시까지 한다고 해서 오전 일찍 다녀왔답니다.

 

근데 오늘은 오전부터 햇빛이 쨍한게 엄청 덥네요. 태풍 노루가 온다고 하더니 언제 오는 건지... 여하튼 서비스센터에서 접수하고 증상을 설명드렸더니 일단 팬은 안 멈추고 잘 돌아간다고 내부 청소를 해주겠다고 하셨어요. 애초에 내부 청소를 하러 간 것이어서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센터 내에 출시일이 가까운 폰들이나 기어, 컴퓨터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구경했더니 시간이 금방 지났어요. 가격은 1만7천원 결제했어요. 무상서비스 기간 내에는 무료라는 말은 들은 것 같은데 저는 이미 구매한지 5년이 넘은 제품이라... 무상 서비스 기간 끝나기 전에 한 번 청소 맡길걸 후회했답니다.

 

그래도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기분 좋았어요. 궁금한거 물어봤더니 설명도 잘 해주셨어요. 해결은 못 했지만.. 노트북 구매한 후 몇달이 지나고 사용 중에 갑자기 딸깍딸깍 소리와 삐~ 소리가 났었는데 잊을만 하면 1년에 한 두번씩 그런 소리가 났었어요. 처음에는 고장이 났나했는데 노트북 사용하면 딱히 문제는 없고 그렇게 5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가끔씩 딸깍딸깍 삐~ 소리가 나지만 노트북은 잘 돌아가고 있답니다. 직원분께서도 이상하다고 하셨어요. 그런 소리날 곳이 없는데.. 청소하면서 다른 곳들도 점검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하셨어요. 저도 지금껏 소리는 나는데 문제가 없어서 그냥 쓰고 있다고 했더니 다른 문제는 안보이고 청소를 했으니 지켜보라고 하셔서 집으로 왔답니다. 애초에 소리가 나는 것은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어서 그냥 궁금증에 물어본 것인데 혹시나 문제가 있으면 다시 방문해 달라고 하셨어요. 지금 노트북 사용 중인데 확실히 발열은 덜한거 같아요. 아직 더 길게 켜놔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만족합니다.

 

※본 포스팅은 저의 취향과 의견이 반영된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 저의 포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는 성숙한 태도 부탁드립니다. 개인의 취향과 의견은 수학 문제처럼 맞는 답과 틀린 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너그럽고 성숙한 태도로 보여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