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적금 완납 후기(2월 만기예정)
길고 길었던 2년이었습니다. 종종 청년희망적금 해지가 속출한다는 뉴스를 보면서 언제 만기가 되나 기다림의 연속이었네요. 마지막 금액을 납입했으니 이제 만기일을 기다리는것만 남았습니다.
적금 공부를 하면서 선납이연이라는 기능?을 알게되어 매월 1일에 납부하도록 자동이체를 변경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가입일에 자동이체 하는 것이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자동이체일을 변경하면 만기 이자가 조금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정보를 들었어요. 부지런한 분들은 매월 1일에 직접 이체를 하시던데 저는 자동이체로 진행했습니다. 직접이체와 자동이체 차이는 매월 1일이 휴일일 경우 은행영업일에 자동이체가 이루어지는데, 직접이체는 영업일과 관계없이 입금이 가능해 이자를 며칠이라도 더 받을 수 있다는 차이가 있어요.
저는 국민은행에서 가입했는데, 기본 이율 5% 우대이율 0.8%를 더 받을 예정입니다. 그래서 최종 이율은 5.8%네요.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6%를 받는 분도 많으시던데 은행이나, 개인별 차이에따라 최종이율은 달라질 것 같아요.
마지막 입금 후 만기 해지 시 수령액을 조회해 봤습니다. 이자만 76만원 발생할 예정이며, 여기에 지원금 36만원을 더하면 총 112만원을 이자로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매월1일에 자동이체 변경한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비교해봤는데 적금계산기 대비 만오천원정도 이자가 더 생겼습니다. 자동이체일 변경하는게 어렵지 않고 금방 할 수 있는거라 한 번 설정으로도 소소한 앱테크 수익이 나오는걸 확인했으니 앞으로 적금가입시에도 같은 방법으로 해야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가 나올 때 해지하고 도약계좌를 가입할까 고민했었는데, 그때 해지하지 않고 만기를 기다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사이 조건?이 변경되어 희망적금 만기자가 만기액을 일시납하고 청년도약계좌를 연계 가입이 가능하게끔 한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꼭 가입할 예정입니다. 이제 청년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네요..
다들 만기까지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