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회 연어회, 딱새우회

가족들이 회를 못먹어서 저 혼자 주문해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친구들 만나면 회를 먹었는데, 그마저도 코로나로 집,회사,집,회사만 하다보니 회를 먹을 기회가 사라졌답니다.

회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니 동생이 오늘회라는 곳을 찾아서 주문해줬습니다. 신규 가입으로 할인쿠폰?을 받아 저렴하게 주문했다고 하더군요. 평일은 다음날 출근으로 술마시기 힘드니 일부러 토요일 오후 3시쯤으로 배송일자 지정해서 주문했습니다.

배송 온 연어회와 딱새우회입니다. 아이스팩과 함께 들어있었고, 배송시간도 지정한 시간에 잘 도착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저녁에 먹었습니다. 배송당일 오전에 손질한다고 홈페이지에 적혀있었어요.

회 양이 혼자 먹기에 적은 듯 보여 냉동실에 굴러다니던 사세 새우튀김도 에프에 돌려서 같이 준비했습니다. 간장, 와사비, 초장은 회와 함께 왔는데, 간장과 와사비만 먹었습니다. 연어회를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풍미도 없고 별로였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회 먹는다고 기분 좋았습니다. 연어회보다는 딱새우회가 나았어요.

오랜만에 즐거운 혼술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