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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2018

[2018/MOVIE] 38번째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by rosacampion 2018.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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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MOVIE] 38번째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인트로 장면만 기억에 남아요.

2018 오스카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기에 본 영화입니다. 더 포스트와 같은 날 더 포스트를 먼저 보고 바로 심야로 본 영화라 너무 피곤했어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영화는 제대로 본게 판의미로뿐입니다. 동화처럼 몽환적이면서 기괴하고 굉장히 자신만의 색깔이 강한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는 판의 미로에 비해 임팩트가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물로 가득 찬 엘라이자의 방안 풍경을 보여주는 인트로를 볼 때까지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에 두근거렸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아쉬움만 남았다. 엘라이자와 괴생명체의 사랑을 좀 더 집중적으로 보여줬다면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 상황과 소외계층의 사람들까지 영화속에 녹여 내야해서 영화가 중구난방 산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엘라이자와 괴생명체가 사랑에 빠지는 장면이 너무 갑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 포스팅은 저의 취향과 의견이 반영된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 저의 포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는 성숙한 태도 부탁드립니다. 개인의 취향과 의견은 수학 문제처럼 맞는 답과 틀린 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너그럽고 성숙한 태도로 보여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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